본문으로 바로가기

 

전 NMB48의 스토 리리카(須藤凜々花)가 이번달 31일을 마지막으로 연예활동을 끝내고 연예계를 은퇴한다고 소속사를 통해서 발표했습니다. 이전부터 언급해왔던 철학자를 목표로 그 첫걸음을 위해서 대학입시를 향해서 공부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전부터 철학자를 목표로 하면서 탤런트 활동을 병행해 왔는데요, 사무실 관계자에 의하면 작년 봄부터 스토와 장래의 진로에 대해 상담해왔다고 합니다. 최종적으로 본인의 의지에 의해 연예계로부터 은퇴를 결심했다고 합니다. 2월 이후에도 녹화분으로 나올 수는 있지만 활동은 이번달로 중단됩니다.

 

스토는 소속사를 통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아이돌로 데뷔해 멤버나 스텝, 팬으로부터 지지받아 '많은 철학을 배웠습니다'고되돌아보면서 '이런 혜택받은 환경에 있으면서 예능계에 활동을 하는 것은 제게 있어 갈등이 일어나고, 여러분들이 지지해주면서 활동을 이어갔지만 갈등은 도저히 사라지지 않았고 이대로는 죄송하다고 생각해 결심했습니다.'라고 은퇴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향후 '연예계로부터는 멀어지지만 자신의 의지를 관철해 후회없는 인생을 보내겠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첫걸음으로 대학입학시험을 향해 꿈이 이루어지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라고 다짐하고 '언젠가 철학자의 스토 리리카로 만나뵙고 싶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라고 감사의 말로 끝을 맺었습니다.

 

스토는 2013년 드래프트 1기생으로 NMB48에 가입하고 다음해에 데뷔했습니다. 11번째 싱글 'Don't look back!'으로 첫 선발로 들어가 12번째 싱글 '도리안 소년(ドリアン少年)'에서는 첫 센터에 발탁되었습니다. 2017년 6월에 오키나와에서 행햐진 '제 9회 AKB48 선발총선거' 개표 이벤트에서 20위에 랭크인 하였고, 단상의 연설에서 '결혼합니다'라고 선언해서 AKB그룹팬 뿐만 아니라 세상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8월에는 졸업공연을 하고 솔로 탤런트 활동을 개시했습니다. 2018년 4월에 20대의 일반남자와 결혼해 회견에서 '여러가지 소란을 피웠지만 무사히 결혼했습니다.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많이 웃는 멋진 생활을 보내고 싶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또 6월의 이벤트에서는 연예계를 계속하느냐 그만두느냐로 많이 망설였지만 야구치 마리(矢口真里)의 조언에 따라 연예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