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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준금리 인하 영향은?

category 팁 정보 2020. 3. 7. 18:59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3월 3일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0.50%p 긴급 인하했습니다. 연 1.00~1.25% 금리가 적용됩니다.

위의 표에서 보듯이 2008년부터 금리는 0.25%p씩 올라가거나 내려갔는데 이번에는 예외적으로 0.5%p 인하했습니다. 빅컷(Big Cut)이자 예정에 없던 서프라이즈 인하입니다. 그만큼 코로나19의 위기를 크게 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보는 나라는 우리나라뿐만이 아닙니다. 코로나19로 대규모 행사가 취소되고 있으며, 야외활동이 축소됨에 따라 경제가 굉장히 위축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미국 금리인하 효과는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1. 미국의 금리인하 효과는?

미국 연준은 금리인하만 할뿐 돈을 더 찍어내는 양적완화는 없다고 잘라말합니다. 미국은 금리인하책이 발표된 후 나스닥이나 S&P200 주가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금리가 인하하면 대출이 증가하고 유동성이 커지게 되나 코로나19 여파로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여행업계 등에는 큰 도움이 안될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파월 역시 금리인하가 '무너진 공급 체계를 고쳐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전세계가 역대 최저금리 수준인데 추가로 금리를 내린다고 해서 경기 부양 실효성이 클지 의문입니다. 유로존은 정책금리가 0%이고 일본은 마이너스 금리이기에 추가 통화 완화 효과가 얼마나 나타날지 의문입니다.

 

2. 우리나라도 금리 인하?

한국은 2월 27일날 금리가 1.25%로 동결되었습니다. 이후 3월 3일 미국은 0.5%p 인하하는 초강수를 두었습니다. 미국의 금리인하가 발표되자 호주는 3일, 홍콩은 4일 각각 내렸습니다.

 

한국은 다음금융통화위원회가 4월 9일 있을 예정인데 이보다 앞당겨서 임시 금통위에서 금리를 조정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에 금리 0.25% 인하하게 되면 역대 최저인 1.0%가 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금리인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경기가 하락하면 정부는 금리 인하를 통해 시중에 자금을 풀어서 경기 부양에 나서는데, 추경으로 11조 7천억원이 투입된 상태에서 금리인하는 부동산 시장만 더 키워줄 수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그래도 미국이 기준금리를 대폭 내린만큼 금리인하는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이며, 정부에서는 1주일정도 미국의 금리 효과를 지켜보고 선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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